반도체 ETF 추천 전에 볼 비교표|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중, 보수, 고점 대비 하락률

2026년 10월 23일 by 2티에프

    반도체 ETF 추천 전에 볼 비교표|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중, 보수, 고점 대비 하락률 목차

반도체 ETF 추천 전에 볼 비교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비중 보수 하락률

10월 22일 삼성전자가 하루에 4.03% 빠진 21만 4,500원에 마감했고, 코스피는 3.52% 내린 5,533.77로 끝났습니다. 반도체 ETF도 같이 무너졌어요. 국내 반도체 ETF는 한 달 새 20~27% 내렸고,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42~53% 아래에 있어요.

 

그런데 같은 반도체 ETF라도 낙폭이 꽤 달랐습니다. KODEX 반도체는 최고가 대비 -42.6%,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52.5%예요. 차이를 만든 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얼마나 담았느냐였습니다. 「반도체 ETF 추천」을 찾기 전에, 14개 상품을 같은 날짜 숫자로 나란히 놓고 보겠습니다.

 

반도체 ETF 급락 요약 1개월 수익률 52주 최고가 대비 하락률

1. 10월 22일, 반도체에 무슨 일이 있었나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자사주 매입이 끝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8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약 15조 원어치 자사주를 샀고, SK하이닉스는 8월 20일부터 진행한 40조 원 규모 매입을 10월 21일 마쳤어요. 매일 시장에서 주식을 사 주던 큰 매수자가 동시에 빠진 셈입니다.

 

여기에 기관 매도와 미국발 우려가 겹쳤습니다. 메타가 3분기에 처음으로 잉여현금흐름 적자(-21억 2천만 달러)를 내면서 「AI 투자를 감당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 커졌고, 22일(현지 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72% 떨어졌어요. 23일 아침에는 삼성전자가 20만 8,250원, SK하이닉스가 119만 9,000원까지 밀렸습니다.

 

같은 날 SK하이닉스는 자회사 솔리다임의 상장 검토를 중단한다고 공시했어요. 증권가에서는 실적은 여전히 좋다는 의견과 수급이 풀릴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반도체 ETF 급락 이유 자사주 매입 종료 기관 매도 AI 투자 우려
반도체 ETF 주가 하락 차트 참고 이미지반도체 ETF 관련 실리콘 웨이퍼 참고 이미지

※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2. 반도체 ETF 10종, 고점 대비 얼마나 빠졌나

10월 22일 종가를 52주 최고가와 비교했습니다. 올해 상장한 상품은 상장 후 최고가 기준이에요. 한 달 수익률과 1년 수익률도 같이 넣었습니다.

 

ETF 52주 최고가 대비 1개월 1년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52.5% -24.1% -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52.2% -26.9% +96.1%
HANARO Fn K-반도체 -51.1% -26.8% +146.3%
TIGER 반도체TOP10 -49.9% -26.1% +61.2%
PLUS 글로벌HBM반도체 -47.4% -23.5% +142.7%
ACE AI반도체TOP3+ -45.5% -23.2% +95.9%
KODEX 반도체 -42.6% -20.8% +97.0%
TIGER 반도체 -41.8% -20.5% +100.1%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35.4% -14.4% +62.2%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34.8% -12.0% +50.9%

 

1년 수익률을 보면 지금도 대부분 +60%를 넘습니다. 올여름까지 너무 많이 올랐다가 한꺼번에 내려온 모습이에요. 다만 1년 전에 산 사람과 지난달 산 사람의 손익은 정반대라, 「얼마나 빠졌나」보다 「언제 샀나」가 체감 손실을 가릅니다.

 

반도체 ETF 10종 52주 최고가 대비 하락률 비교 차트

 

3.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중이 낙폭을 갈랐다

국내 반도체 ETF는 크게 두 갈래입니다.

  • KRX 반도체 지수형 (KODEX 반도체, TIGER 반도체): 두 종목 합이 약 34%. 나머지를 한미반도체(10.5%), 주성엔지니어링(7.6%) 같은 장비주가 채웁니다. 고점 대비 -42% 안팎.
  • TOP2·TOP10 집중형 (TIGER 반도체TOP10,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HANARO Fn K-반도체): 두 종목 합이 50% 안팎. 여기에 SK하이닉스 최대주주인 SK스퀘어(13~22%)나 삼성전기(14~19%)를 더 담습니다. 고점 대비 -50~-53%.
  • ACE AI반도체TOP3+: 두 종목 47%에 한미반도체 24.5%를 더한 구조. 고점 대비 -45.5%.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주가를 따라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서, TOP2형은 실제로는 SK하이닉스 쪽 무게가 숫자보다 더 큽니다. 오를 때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이 내릴 때도 가장 많이 내린 이유예요.

 

반도체 ETF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비중 비교 TIGER 반도체TOP10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HBM 메모리 반도체 적층 칩 참고 이미지반도체 공장 클린룸 참고 이미지

 

4. 보수와 순자산 비교

ETF 순자산 총보수 삼성+하이닉스
KODEX 반도체
091160 · 삼성자산운용
4.7조 0.45% 34.0%
TIGER 반도체
091230 · 미래에셋자산운용
1.1조 0.46% 34.2%
TIGER 반도체TOP10
396500 · 미래에셋자산운용
7.3조 0.45% 52.4%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0167A0 · 신한자산운용
4.3조 0.45% 51.0%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395160 · 삼성자산운용
3.1조 0.45% 49.7%
HANARO Fn K-반도체
395270 · NH-Amundi자산운용
2.7조 0.45% 50.2%
ACE AI반도체TOP3+
469150 · 한국투신운용
9,410억 0.30% 47.2%

 

총보수는 대부분 연 0.45%로 같고, ACE AI반도체TOP3+가 0.30%로 가장 낮습니다. 순자산은 TIGER 반도체TOP10이 7.3조 원으로 가장 커요.

 

KODEX 반도체와 TIGER 반도체는 같은 KRX 반도체 지수를 따라가는 사실상 같은 상품입니다. 둘 다 2006년 6월 27일 상장했고 보수 차이는 0.01%포인트예요. 이런 경우에는 순자산이 크고 거래가 많은 쪽이 사고팔 때 가격이 덜 튑니다.

 

국내 반도체 ETF 7종 총보수 순자산 1개월 수익률 비교표
KODEX 반도체 TIGER 반도체 차이 비교 KRX 반도체 지수

 

5. 미국·글로벌 반도체 ETF는 덜 빠졌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은 엔비디아, 브로드컴 같은 미국 반도체를 담아 고점 대비 -34.8%였어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35.4%)도 비슷합니다. 반면 PLUS 글로벌HBM반도체는 이름은 글로벌이지만 상위 구성종목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디아이, 테크윙 같은 국내 HBM 관련주라 -47.4%로 국내형에 가까웠어요.

 

세금도 다릅니다. 국내 주식을 담은 ETF는 일반 계좌에서 사고팔아 생긴 차익에 세금이 없지만, 해외 지수를 따라가는 국내 상장 ETF는 차익에 배당소득세 15.4%가 붙어요. 그래서 해외 반도체 ETF는 ISA나 연금저축 계좌에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반도체 ETF 비교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PLUS 글로벌HBM반도체

 

6. 레버리지·단일종목 ETF: 상장 후 최고가 대비 -89%

이번 하락에서 가장 크게 다친 건 레버리지 상품입니다. 5월 27일 상장한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상장 후 최고가 대비 -89.0%, 3개월 수익률 -65.5%예요.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76.1%), KODEX 반도체레버리지(-75.6%)도 고점의 4분의 1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레버리지 ETF는 「하루」 수익률의 2배를 따라갑니다. 기초자산이 +10% 오른 뒤 -10% 내리면 -1%지만, 2배 레버리지는 +20% 뒤 -20%라 -4%가 돼요. 주가가 제자리로 돌아와도 레버리지 ETF는 손실이 남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연금저축이나 IRP 계좌에서는 레버리지 ETF를 아예 살 수 없어요.

 

반도체 레버리지 ETF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하락률 주의

 

7. 채권혼합형은 낙폭이 절반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은 두 종목에 절반, 국고채에 절반을 나눠 담은 상품이에요. 2026년 2월 상장 후 최고가 대비 -27.1%로, 같은 두 종목을 주로 담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52.5%)의 절반 정도만 빠졌습니다. 총보수는 연 0.01%이고 순자산은 3.6조 원입니다.

 

그만큼 오를 때도 덜 오릅니다. 변동을 줄이고 싶은 사람에게 맞는 구조예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채권혼합50 ETF 하락률 비교
주식 채권 혼합형 ETF 저울 참고 이미지

 

8. 반도체 ETF 고르기 전 체크리스트

① 두 종목 비중: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34%인지 50% 이상인지에 따라 오를 때와 내릴 때 폭이 달라요.

 

② 나머지 종목: 장비주 위주(한미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인지, SK스퀘어·삼성전기 같은 대형주인지 봅니다.

 

③ 총보수: 0.30%~0.50% 사이예요. 같은 지수라면 싼 쪽이 유리합니다.

 

④ 순자산: 1조 원 이상이면 사고팔 때 가격 차이가 작은 편입니다.

 

⑤ 계좌와 세금: 국내주식형은 일반 계좌 매매차익이 비과세, 해외지수형은 15.4%. 레버리지는 연금 계좌에서 못 삽니다.

 

반도체 ETF 고르는 법 체크리스트 비중 보수 순자산 세금
반도체 ETF 고르기 체크리스트 참고 이미지

 

자주 묻는 질문

Q.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중이 가장 높은 반도체 ETF는?
10월 22일 기준 TIGER 반도체TOP10이 두 종목 합 52.4%로 가장 높고, SOL AI반도체TOP2플러스(51.0%), HANARO Fn K-반도체(50.2%)가 뒤를 잇습니다.

 

Q. KODEX 반도체와 TIGER 반도체는 뭐가 달라요?
같은 KRX 반도체 지수를 따라가요. 총보수가 0.45%와 0.46%로 거의 같고, 순자산은 KODEX 반도체가 4.7조 원으로 TIGER 반도체(1.1조 원)보다 큽니다.

 

Q. 보수가 가장 싼 국내 반도체 ETF는?
이 글에서 비교한 국내 7종 가운데는 ACE AI반도체TOP3+가 연 0.30%로 가장 낮습니다.

 

Q. 레버리지 ETF를 오래 들고 있어도 되나요?
하루 수익률의 2배를 따라가는 구조라, 주가가 오르내림을 반복하면 기초자산보다 손실이 커질 수 있어요. 운용사들도 장기 보유용이 아니라고 안내합니다.

 

Q. 연금저축에서 반도체 ETF를 살 수 있나요?
일반 반도체 ETF는 살 수 있지만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연금저축과 IRP에서 살 수 없습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숫자는 10월 22일 종가 기준입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자료: 네이버페이 증권 ETF 정보(10월 22일 종가), 각 운용사 상품 정보, 톱스타뉴스·서울경제·파이낸셜뉴스 10월 19~23일 보도